해외취업 후 귀국자 88.5% 다시 해외취업하고파
해외취업자의 과반수가 취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고용노동부는 최근 4년간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5,9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65.6%가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족 사유로는 '합리적인 근무환경'이란 응답이 63.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국어 구사능력의 향상(58.2%)', '글로벌 업무 등 경력개발(53.2%)'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에서 일하고 귀국한 청년 중 95%는 시각이 넓어지는 등 본인에게 해외취업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88.5%는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외로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해외취업자 수는 2014년 1,678명에서 3년간 5천여명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해외진출정보 사이트 월드잡플러스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