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청년 일자리 사업에 예산 528억 조기 집행
교육부, 청년 일자리 사업에 예산 528억 조기 집행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3.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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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집행 대상 청년일자리 사업이 중점
대학창업펀드, 글로벌 현장학습 등 지원
교육부가 창업펀드 사업을 비롯한 115개 사업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한다(사진제공=교육부)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교육부가 창업펀드 사업을 비롯 115개 사업 예산 약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특히 중점관리 대상인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는 528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한다.

교육부는 3월 25일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열고 전체예산의 59.9%에 해당하는 37조원 가량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재정 조기집행 대상사업은 인건비 및 기본경비 등을 제외한 총 115개의 주요사업으로 1분기까지 31.2%(19조2000억원), 2분기까지 누적 59.9%(37조원) 집행을 목표로 삼았다.지난달 집행 목표 58.0%(274조7000억원)보다 1.9%포인트 높게 설정됐다.

조기집행예산은 ▲대학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대학창업펀드사업(150억원) ▲대학생에게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과 연수를 지원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118억원) ▲중소기업 취업과 창업 희망 대학생을 지원하는 희망사다리 장학금 지원사업(286억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해 예산 조기집행을 연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특히 우리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부 소관 일자리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조기 집행을 끈기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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