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프로세스 등 10개 심사영역과 48개 심사항목으로 객관성 높아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경영단체와 아웃소싱사업자단체가 신뢰와 객관성을 바탕으로 평가하고 인증한 'HR서비스 우수기업'이 선정되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4월 11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경총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와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박주상)가 공동으로 '2018 HR서비스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하고 8개사 13개 부문의 HR서비스 우수기업과 우수서비스 부문을 인증했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경총 이동응 전무와 HR서비스산업협회 박주상 회장이 함께 했으며 인증기업 대표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경총 이동응 전무는 “도급·파견·용역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실력 있는 아웃소싱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본 인증제가 시작됐다”며 ‘HR서비스 우수기업 인증’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인증을 통해 경총 회원사 등 기업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박주상 회장은 “협회는 지난 2월에 ‘근로자 보호 및 준법 경영 결의대회’를 통해 근로자 보호와 준법경영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번 인증기업들이 가장 실천적인 회사들로 우리 업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HR서비스 우수기업 인증’은 경총과 HR서비스산업협회가 지난 2017년부터 ‘실력 있고 근로자를 보호하는 믿을 수 있는 아웃소싱기업’을 평가·선정, 경총 회원사를 대상으로 업체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심사는 정보기술을 제외한 도급.파견.용역의 32개 아웃소싱부문을 대상으로 했으며 민법·파견법·직업안정법 등 관계법령의 사업자격 및 허가를 받은 실적을 보유한 법인사업자로 했다.
평가기준은 운영프로세스 등 10개 심사영역의 48개 심사항목으로 지난해 1회 인증에는 16개사 11개 부문이 선정되었고 올해는 62개 기업에 84개 분야 신청에 8개기업 13개 부문이 인증을 받았다.
한편, 인증심사 관계자는 “제출 서류가 미비하거나 자격요건에 미달되는 업체는 회사의 업력과 규모에 상관없이 탈락시켰는데 이는 인증의 객관성을 통한 좋은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8 HR서비스 우수기업엔 ▲맨테크윈(대표 김정식, 2년 연속 인증), ▲아람인테크(대표 이서윤, 2년 연속 인증), ▲삼영물류(대표 이상근), ▲서울커뮤니케이션(대표 강건식), ▲인트로맨(대표 고은희), ▲지앤비시스템(대표 허찬), ▲케이텍맨파워(대표 박영진), ▲휴먼솔루션(대표 이승재)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