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성장 이끌 우수기업 선정해 총 134억원 지원
지역혁신성장 이끌 우수기업 선정해 총 134억원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6.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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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1000개사 선정으로 6000개 일자리 창출 목표
기계·소재 39%, 전자정보통신 22%, 바이오·의료 22%, 기타 17%
중기부가 올해 선정된 지역우수기업 181개사를 발표하고, 올해 총 134억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중기부가 올해 선정된 지역우수기업 181개사를 발표하고, 올해 총 134억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지역 지자체가 선정된 '지역우수기업' 181개사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선정된 지역우수기업에 총 134억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R&D 등 스크럼 방식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를 통해 단계적, 맞춤형 일관 지원을 받게된 '지역우수기업' 181개사는 비수도권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높은 성장성을 지닌 기업으로 선정했다.

사업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는 부산, 세종을 비롯한 14개 지역으로, 지역별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등 9개 지역에 각 15개 기업이 선정되고 ▲충남(13개) ▲충북(11개) ▲제주(9개) ▲경남(8개) ▲세종(5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했을 때 ▲기계·소재 39%(71개사) ▲전자정보통신 22%(40개사) ▲바이오·의료 22%(39개사) ▲기타 17%(31개사) 순으로 많았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에 중기부와 지자체가 6:4로 매칭하여 기업당 사업화 지원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예정된 사업비만 국비 80억, 지방비 54억을 더해 총 134억원이다. 세종시를 제외한 부산 등 13개 지역에는 각 10억씩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세종시에는 4억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수출실적 100만불 미만 기업에게는 홍보동영상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당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상용화 R&D에 연 3억을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14개 광역 지자체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와 대출한도 증액으로 사업비 마련을 지원하고 자체적인 시장 개척과 해외 바이어 초청 참가지원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 특히 기업은행에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금리를 최대 1%까지 우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비수도권 지역우수기업 지원 정책은 올해에서 그치지 않고 향후 5년간 연간 200개의 기업을 선정, 1000개의 기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약 6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편 중기부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400억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증가율과 R&D 투자 비중 등을 고려하여 기업 성장성을 평가하여 올해 지역우수기업 181개사를 선정했다.

또한 이미 추진중인 5개 지자체 우수기업 선정기준을 토대로 ▲고용창출형 ▲수출형 ▲성장형(매출증가율) ▲기술혁신형(R&D투자율) 등 4가지로 유형화된 기준 중 지자체가 임의적으로 2개 기준을 채택하여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정하였다.

중기부는 해당 조건에 부합하여 선정된 181개사의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은 122억, 지난해 R&D투자액은 약 6.55억, 수출액은 전체 15.2%에 달하는 18.56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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