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관련 직종,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채용 급성장
4차산업혁명 관련 직종,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채용 급성장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7.04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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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분야 상반기 월평균 9% 성장
4차 산업혁명이 아웃소싱 기업에도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종의 모집공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종의 모집공고가 증가하고 있어  채용시장에도 4차 산업혁명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의 채용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사람인에 따르면 새로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직종 분류를 전격 개편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중분류의 신규 생성하였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중분류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DataAnalysis(데이터애널리시스)를 비롯해, ▲Hadoop(하둡), ▲Spark(스파크), ▲자연어처리(NLP), ▲R(알), ▲Python(파이썬), ▲TensorFlow(텐서플로)등 데이터 처리방식을 다루는 직종의 소분류로 구성돼있다.

그러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중분류로 분류된 채용공고는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준으로 월평균 9.4% 증가했으며, 한 해 중 가장 채용이 활발한 3월에는 전월 대비 무려 39.8%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대분류인 ‘IT·인터넷’의 증가세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IT·인터넷’의 총 채용공고는 상반기 월평균 5% 성장했고, 3월에는 전월 대비 33.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분류인 ‘빅데이터’는 월평균 8.8%, ‘인공지능(AI)’은 월평균 13.4%, ‘머신러닝’은 월평균 1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류 생성 이후 하반기(7~12월)의 월평균 채용공고 수와 비교해보면 2018년 상반기에 무려 100.7%가 늘어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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