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박람회 통해 851명 일자리 만든다
인천경제청, 박람회 통해 851명 일자리 만든다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1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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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FEZ 투자유치 홍보·일자리 박람회 송도컨벤시아 개최
글로벌 기업 다수 참여..바이오기업관 등 4개 업종별로 동시채용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108개 기업이 참여하는 '2018 IFEZ 투자유치 홍보 및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홈페이지 캡쳐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5년 만에 처음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지역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와 청라, 영종 등 3개 국제도시에 입주한 2300여개 기업 중 국내외 108개 기업이 참여하는 '2018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홍보 및 일자리 박람회'를 11월 14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특성별로 바이오, 4차 산업혁명, 관광레저, 일반 기업 등 4개 업종별 기업관으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바이오기업관에서 머크, DM바이오, 올림푸스 등 10개 기업 34명 ▲4차산업혁명기업관에서 만도브로제, 오티스․미쓰비시엘리베이터, 아이리스 등 15개 기업 102명 ▲관광레저기업관에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쉐라톤호텔 등 5개 기업에 155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채용한다.

또 일반기업관에서는 세광에이치알, 에이엔쉬코리아 등 38개 기업 486명, 인천도시·교통·관광공사와 환경공단에서도 70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채용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경제청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UN·국제기구관에 GCF(녹색기후기금),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UNPOG(유엔거버넌스센터) 등 9개 국제기구도 채용홍보부스로 참여하고 공공·유관기관으로는 교육청, 인천대, 인하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 등 29개 기관도 취업안내 등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장에서는 현장채용관, 취업컨설팅관과 특강·공채 설명회장도 마련된다. 특히 취업강연으로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4차산업혁명 시대 자기혁신’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밖에 부대행사관으로 체험관, 이벤트관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교육, 면접 클리닉,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면접 메이커업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특히 기업관 이외에 IFEZ를 포함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홍보관이 운영돼 FEZ(경제자유구역)에 투자의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개인은 전국 각 지역 방문 없이 박람회에서 해당 지역의 관련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IFEZ 입주기업들에게 지역의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인재들과 기업들이 지역경제 발전과 IFEZ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개청 1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IFEZ 입주기업에 대한 경영환경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과 외국인투자를 촉진하여 IFEZ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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