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 이끌 ICT 표준화 포럼 35개 선정 및 지원
기술 혁신 이끌 ICT 표준화 포럼 35개 선정 및 지원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2.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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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파급효과 및 활동계획 등 평가 통해 35개 표준화 포럼 선정
지능형 ICT 핵심기술, 융합서비스 혁신산업 분야 7개 포럼 신규 선정
2019년 지원대상 ICT 표준화포럼 목록.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지원대상 ICT 표준화포럼 목록.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ICT 표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중심의 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표준화 포럼 35개를 선정·지원한다고 2월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약 40개의 표준화포럼을 신청·접수받아 시장 파급효과 및 활동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35개의 표준화 포럼을 선정했다.

표준화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가 기술, 서비스 분야별로 모여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 및 시장에서 필요한 표준의 적시개발 등을 통해 국내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구성한 표준 협의체이다.

과기부는 표준화 포럼을 구성 목적에 따라 사실표준화기구 대응 미러포럼과 ICT 기술성숙도를 고려한 인큐베이팅 포럼, 표준개발·확산포럼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ICT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ICT 핵심기술 분야(Data, Network, AI)와 융합서비스 혁신산업 분야에서 총 7개 포럼을 신규로 선정했다.

선제적 표준화가 필요한 최신 ICT 기술 및 융합 분야에 인큐베이팅 포럼을 발굴하고 향후 표준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표준개발‧확산포럼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30여 년간 지속적으로 ICT 표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ICT 핵심기술이 전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기술-산업 간 융합이 확산되면서 ICT 중소기업의 참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국가 간 무역기술장벽 체재에서는 표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국내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통해 표준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에는 표준포럼들은 사물인터넷 및 무선전력 충전 표준을 개발하는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WPC(Wireless Power Consortium) 등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에 약 300여 건의 표준을 제안하였고 60여 건의 제품을 개발하여 국민편익 증진 및 산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중소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자원"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이 ICT 표준화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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