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ICT 활용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3.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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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인공지능 등 4차산업과 공공데이터 접목
창업활성화·스타트업 등장 촉진 등 일자리창출 기여
최우수상팀에 700만 원 상금과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여
국토교통부와 한국검정원이 2019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검정원이 2019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부동산서비스산업에도 공공데이터와 블록체인 바람이 불고있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청년들의 창업 의욕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동산 산업 내 창업 활성화 및 혁신적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 '프롭테크(Prop Tech)' 산업 및 부동산 정보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의 규모를 확대했다.

최근 부동산서비스산업도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기조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등 타 산업과 융·복합이 중요시 되는 부동산서비스산업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취지로 보여진다. 해당 창업경진대회는 대한민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향후 창업캠프를 통한 맞춤형 창업지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부동산 이용·관리 등 부동산 신사업 분야를 포함한 부동산산업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부문은 아이디어 수준인 '예비창업가'와 제품 및 서비스개발 단계인 '창업기업'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관련 프롭테크 부문과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를 장려할 계획이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인 '창업기업'의 최우수상 1팀은 700만 원의 상금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여하게 되며, 우수상은 300만 원, 장려상은 100만 원 등 각 1팀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개발 부문인 '예비창업가'의 최우수상 1팀은 3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이디어 공모 후 우수작들은 1차 선별을 거쳐 창업캠프를 통해 실제 창업으로 연곌르 지원한다. 창업캠프는 아이디어 개발(START), 제품화(PRODUCT), 사업화(BUSINESS) 등 단계별 창업교육을 지원하며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는 향후 벤처투자자들과의 매칭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되는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6월 2일 일요일까지이며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나 케이에이비(KAB) 부동산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하창훈 과장은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 서비스산업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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