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전문인력 키운다..스마트랩 수행기관 선정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키운다..스마트랩 수행기관 선정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3.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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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산학융합원, 한국산업기술대 스마트랩 수행기관 선정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육성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사업 절차.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사업 절차.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현장에 근접한 산학융합지구내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한국산업기술대에 스마트랩을 구축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

스마트랩은 스마트공장의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인프라이다.

이번 스마트랩 구축 추진은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교육대상은 산업단지 인근 대학 재학(또는 졸업)생, 입주기업 재직자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재학(또는 졸업)생의 스마트공장 구축(또는 희망) 기업 취업과 재직자의 직무 전환(또는 재배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수행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한 바 있으며 금번 선정된 2개 수행기관은 사업의 필요성, 수행능력, 수행계획, 사업비 구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창원산학융합원은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기계, 방산, 정밀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창원국가산단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실증형 스마트랩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연내 500명의 교육 진행과 그중 120명의 취업이라는 목표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의지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제2캠퍼스에 공고대비 2배 규모의 전용공간(1,000㎡)을 확보해 경기산학융합원과 함께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인 반월시화 국가산단에 특화된 실증형 스마트랩 1개소, R&D형 스마트랩 2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내 400명 교육과 수료생 135명의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취업이라는 목표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창원산학융합원과 산업기술대는 총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3월중 전담기관인 산단공과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월 교과개설 운영을 시작으로 스마트랩 구축의 본격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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