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은퇴없는 ICT분야 '국제표준 ICT마에스트로' 모집
정년·은퇴없는 ICT분야 '국제표준 ICT마에스트로' 모집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3.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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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모집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20여 명 선출..국제 표준화 앞장 서
ICT 국제 표준화 기구 예시
ICT 국제 표준화 기구 예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성이 있다면 신체적 능력이 정년을 넘어선 노장이라 할 지라도 은퇴를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 국제 표준화에 대처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고경력 전문가들을 공개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3월 2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20여 명을 선출하기 위한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3월 20일 밝혔다.

선발된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20여 명은 3년 동안 항공료 및 자료분석 등 국제 표준화 관련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한국의 글로벌 표준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게 된다. 또 실적점검만으로 최대 3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자국 기술 중심의 표준화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국가적인 차원에서 표준 주도권 확보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제표준 ICT마에스트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ICT 표준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신진 ICT 표준 전문가 양성과 중소기업 표준기술 자문 등을 습득하고 ICT 표준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퇴직한 ICT 국제표준 전문가를 비롯해 15년 이상 고경력 국제표준 전문가를 선발해 글로벌 국제 표준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축적된 이들을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인적자원 손실과 경험의 지속을 이어가겠다는 것. 이렇듯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전문성 있는 분야의 근로자의 경우 육체 나이에 따른 정년과 은퇴가 무색할 것으로 보인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사업혁명시대에는 지식재산, 표준 등 무형의 국가 자산 관리가 중요하다"며 "ICT 국제표준 전문가들이 은퇴 후에도 국가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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