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인재 발굴 대회 개최, "상금·취업우대 잡아라!"
4차 산업혁명 인재 발굴 대회 개최, "상금·취업우대 잡아라!"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4.11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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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개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28개 기관 후원
6월 5일 18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
10여개 기업에 취업엔센티브 및 사후관리 제공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 내역(자료제공=특허청)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 내역(자료제공=특허청)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올해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12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올해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혁신 인재 발굴에 주력한다.

해당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네트워크 구축관리 외에도 10여개 기업에 취업인센티브가 제공돼 취업을 앞둔 대학(원)생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허청은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공고를 통해 6월 5일 18시까지 참여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연구기관 등이 특정 기술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이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기술전략을 제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SDI, 포스코 등 28개 기관이 참여하여 32개 문제를 출시한다. 28개 기관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주식회사 ▲LG화학 ▲LG디스플레이 ▲포스코 ▲서울반도체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성동조선해양 ▲대선조선 ▲현대제철주식회사 ▲SK하이닉스 ▲SK실트론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주식회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고려아연 ▲삼성SDI ▲유니크 ▲유신정밀공업 등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 유망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등 신기술에 대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출제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 인재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참여자들은 후원기관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국내외 특허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과 특허획득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현대자동차 ▲LG화학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K실트론 ▲유니크 ▲유신정밀공업 등 10개 기업에 취업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수상자 대상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 (YIPL : Young Intellectual Property Leaders)'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CEO 초청 강연, 리더십 강좌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지식재산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허 검색과 분석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대회 참여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재학증명서(재적증명서), 지도교수 확인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5일 수요일 18시까지다.

심사는 기초심사, 서면심사, 발표심사, 최종심사 등 4단계로 진행되며 핵심특허 도출·분석, 특허전략 수립의 타당성, 이해력, 발표력 등 단계별 평가 요소를 거친다. 최종 심사는 10월 15일에 이뤄지며 수상자는 10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의 FAQ 또는 Q&A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와 관련된 문의는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인력양성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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