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창업자에 최대 3000만원 통 큰 지원 
서울시, 예비창업자에 최대 3000만원 통 큰 지원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5.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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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지원정책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4월부터 시행
1.8% 고정금리,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까지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창업, 경영개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창업, 경영개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영세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이 줄을 잇는 가운데 서울시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서울시는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5월 1일 밝혔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영세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중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주고 경영에 필요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창업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연 1.8%의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공고문, 신청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접수 가능하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자립의지 및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은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 세 개 기관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은 창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기관으로서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2019년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공동 지원하는 컨소시엄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453건, 517억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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