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140명 올해중 정규직 전환
캠코, 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140명 올해중 정규직 전환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5.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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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1차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 개최
일자리 창출 정책 적극 지원, 청년 중심 민간 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캠코의 문창용 사장, 부사장,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일자리창출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 안으로 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140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겠다고 5월 20일 밝혔다.

캠코는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019년도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정규직 전환 계획을 대외적으로 공포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는 2017년 9월 일자리 중심의 경영철학 구현을 위해 문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부사장과 상임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해 일자리 창출 정책을 수립·이행하기 위해 발족된 기관이다.

2019년도 일자리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 이번 회의에서 다뤄진 안건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완료 등 총 11개 과제의 추진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주요과제는 다음과 같다.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신규채용 지속 확대 ▲핵심사업 강화 ▲사회적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청년혁신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사내벤처 활성화 등이다. 

가장 부각된 안건은 역시 2017년 시작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캠코는 올해 중으로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캠코는 캠코 등 8개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조성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규모도 7억 5000만원에서 10억 4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나라키움 청년혁신지원센터'를 하반기에 개관하는 안건 역시 이날 회의에서 거론됐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청년 중심의 민간 일자리 창출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사업 기조에 따른 것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그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신입직원 채용 등 대내 일자리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민간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한 대외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제도 시행을 통해 건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및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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