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별력 두드러진 16회 인재파견지도사 시험
변별력 두드러진 16회 인재파견지도사 시험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5.31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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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인재파견 지도사 시험 5월 18일 종료
총 82명 응시생 중 43명 합격 성공..합격률 55.1%
전문가 육성 위한 시험에 맞는 난이도와 변별력 보여
지난 5월 18일 치러진 제16회 인재파견 지도사 시험 현장 모습
지난 5월 18일 치러진 제16회 인재파견 지도사 시험 현장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제16회 인재파견지도사 시험이 지난 5월 18일 종료됐다. 올해로 12년 차를 맞은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은 전문성을 갖춘 잡매니저와 인재파견산업 전문가 육성에 그 목적이 있다. 

16회차 시험에는 총 82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했으며 이중 43명이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시험의 수석은 총 취득 원점수 282점, 총 평균 82.9점으로 합격자 최저점에 해당하는 총 평균 59.4점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합격률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0.4% 하락한 55.1%로 응시생들 사이에선 시험문제가 기출문제집에서 접한 전년도 문제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수험생의 대부분이 아웃소싱 기업의 실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느낀 이들이 많다는 것은 난이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불평도 가끔 들려온다.

하지만 고도화된 실무지식이 요구되는 시험인 만큼 그에 합당한 난이도를 보유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시험인 만큼 그에 맞는 변별력을 위한 난이도는 당연히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번 16회차 시험에는 스탭스, 에이치엔서브, 인사이드잡, 인트로맨, 제이앤비컨설팅, 제니엘휴먼, 제일비엠시, 한국고용정보 등 유수의 아웃소싱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도전이 줄을 이었다. 

특히 제이앤비컨설팅은 29명의 인원이 시험에 도전해 최다 인원 응시 타이틀을 꿰차며 전문성 확보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29명의 응시자 중 21명이 합격하며 최다 합격자와 최다 합격률 타이틀도 가져갔다. 아울러 이번 시험의 수석 배출까지 성공하며 이번 시험에서 획득 가능한 긍정적인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이밖에 인트로맨, 인사이드잡, 제니엘휴먼, 제일비엠시, 한국고용정보 등의 기업에서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해 꾸준히 인재파견지도사 시험에 도전하며 실무자의 전문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6회 시험에서는 출생년이 1960년대인 노장들의 도전이 다수 눈에 띄었는데 60년대생 합격자가 무려 셋이나 탄생했다. 

이들 세명의 합격자들은 취득점수 측면에서도 꽤나 고득점을 올리며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정년퇴임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재취업서비스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이 단순노무직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때문에 이번 60년대생 응시생들의 활약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단순노무직이 아니여도 젊은이들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과연 인재파견지도사 시험이 은퇴세대에게 단순노무직이 이외 업무로의 길을 열어주는 첫 번째 사례로써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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