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외국투자기업 채용박람회' 6월 4~5일 양일 개최
국내 최대 '외국투자기업 채용박람회' 6월 4~5일 양일 개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6.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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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개 글로벌 기업 참가, 예상 채용인원만 1100명 규모
글로벌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눈길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포스터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채용 예정 규모만 1100명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외국인 투자 기업 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KOTRA·금융감독원이 공동 주관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과 5일 양일 간 개최된다.

한국휴렛팩커드, 이케아코리아 등 159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를 표방한 만큼 채용 규모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전 설문 결과 기업들의 예상 채용 규모가 무려 1100명에 이른다.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대상인 만큼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관측돼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의 수도 1만 5000명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마련된다.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간 면접이 진행되는 심층면접관과 채용상담관 ▲행사 참가기업 기업설명회 ▲영문이력서 첨삭 등 맞춤형 취업상담 ▲외국계 기업 취업 요령 강의를 제공하는 취업특강 등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제시가 눈에 띈다.

특히 올해는 지역관 외에도 국제금융관(10개사)과 R&D관(16개사)을 별도로 구성해 금융 및 이공계 연구직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 더욱 특화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전 이력서 심사를 통해 면접이 확정된 구직자가 아니라면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 등을 준비해서 방문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를 통해 이력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기업별 인재목록 등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채용상담이 가능한 기업과 기업별 필요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159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의 채용규모가 1100명 규모인 만큼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채용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서울시는 정주·비즈니스여건 등 다방면의 투자환경개선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과 함께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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