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드론 산업 국제박람회 7월5일 전주에서 개최
2019 드론 산업 국제박람회 7월5일 전주에서 개최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7.01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드론 산업 국제박람회, 7월5일부터 7월 7일 전주에서 진행
드론시연, 국제 컨퍼런스, 업계・기관 전시, 드론축구 등 구성
2019 드론 산업 국제박람회가 7월 5일부터 3일간 전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2019 드론 산업 국제박람회가 7월 5일부터 3일간 전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주요 드론 기업들의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전주시와 함께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전주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론의 '혁신을 넘어 생활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주요 전문가, 국내·외 드론기업, 드론 연관업계 관련 바이어・투자자, 일반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드론시연, 국제 컨퍼런스, 드론업계・기관 전시, 드론축구 등으로 구성됐다.

7월 5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유망 드론모델 시연이 펼쳐진다. 국토부의 실증지원 사업인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개발해나가는 실시간 지도제작(Mapping), 광역감시, 미세먼지 측정, 장기체공 수소드론 등 활용모델이 시연될 예정이다.

아울러 독자기술로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는 국내기업의 군집비행 드론쇼를 통해 하늘에 아름다운 그림을 수놓을 예정이다.

전시행사에는 100여 개의 드론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국내 드론기업들의 주요기술・제품이 전시되며 주요 바이어나 투자자의 초청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 드론 클러스터인 중국 심천의 유망기업과 일본의 주요 드론기업도 함께 참여해 해외 드론산업전시관도 꾸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드론택시, 자가용드론으로 쓰일 수 있도록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 중인 '유무인 겸용 자율비행 개인용 항공기(OPPAV)'도 전시될 예정이다.

동시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술・금융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드론 교통관리체계(UTM: UAS Traffic Management)의 세계동향, 국내 기술 수준과 상용화 과제 등을 내용으로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주요 스타트업의 투자전략 마련을 위한 홍보・재무경영 전략수립 강연과 주요 투자유치 사례 등의 강연과 기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글로벌 특허 동향과 투자를 이끄는 특허 출원방향의 소개가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재 국제화가 진행 중인 드론축구의 전국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는 일반부 아마리그, 일반부 루키리그, 유소년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드론축구 드리블, 미니 드론 조종체험도 마련하여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드론혁신을 보다 체감하고 드론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국제박람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