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공지능 윤리+교육포럼' 성료..사람중심 AI 발판
'제1회 인공지능 윤리+교육포럼' 성료..사람중심 AI 발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7.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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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 참석..윤리·교육 등 논의
한국인공지능협회, 72개 기업 참여한 공동선언문 발표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한 제1회 인공지능 윤리+교육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한 제1회 인공지능 윤리+교육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한 '제1회 인공지능 윤리 +교육 포럼'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 부대 행사로 진행된 '인공지능 윤리+교육포럼'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 필수 신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 산업에 필요한 윤리의식과 다양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다뤘다.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인공지능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공지능협회 윤리분과위원장인 안종훈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윤리와 교육,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이라는 대주제 아래 인공지능 윤리와 연계된 표준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발표가 다뤄졌다.

먼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미래교육정책 김진숙 본부장은 '지능형 맞춤학습 서비스 구축현황'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습과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심도깊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여자대학교 김명주 교수는 'AI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윤리와 기술적 구현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산업 관계자들에게 실효성 높은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카카오 대외정책팀 김대원 이사가 산업계 대표로 참여해 인공지능 윤리 논의를 우한 합리성과 타당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제 발표자들의 내용에 대한 보충설명은 토의 및 제안 세션에서 다뤄졌으며, 토의에는 ▲국립경상대학교 박균열 교수 ▲서울대학교 김봉제 연구교수 ▲인텔리콘메타LAB 임영익 대표 ▲연세대학교 장진규 교수 ▲심심이 최정회 이사가 참여해 해외 사례와 우리나라 현황에 대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또한 초중등 교육과 법, 스타트업의 기술 구현 영역에서 인공지능 윤리의 미래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지며 유의미한 시간을 이어갔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병훈 이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새로운 시대에는 그 시대정신과 맞는 윤리와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이후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메니패스토의 일환으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엔 협회 클러스터 기업 72개 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협회는 공동선언문에서 인공지능 윤리와 관련해 '사람 우선'의 원칙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표준화된 기술적 협업 방법을 개발·보급하여 상호갈등을 없애고 세계평화와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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