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콜센터 용역직 전원 정규직 전환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콜센터 용역직 전원 정규직 전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8.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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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통한 정규직 고용
향후 교통방송 업무도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이관 계획
한국도로공사 총무처 김웅 팀장(가운데)과 콜센터 직원들이 자회사 전환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총무처 김웅 팀장(가운데)과 콜센터 직원들이 자회사 전환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도로공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지금까지 민간 위탁해온 고속도로 콜센터 상담업무를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도로공사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설립하고 오는 9월 1일부로 콜센터 업무를 담당해온 용역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앞서 노·사·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조직과 임금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19일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후 한달여간의 심사를 통해 고속도로 콜센터 근로자의 전환 심사를 모두 마쳤으며, 오는 9월 1일부로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 소속이 전환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지난 7월 1일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수납 업무에 이어 고속도로 콜센터 업무도 전담하게 됐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향후 한국도로공사의 교통방송 업무도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 이관해 명실상부 최고의 유료 도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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