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허브시티 변신 선언
광주시, 인공지능 허브시티 변신 선언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10.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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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상대로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 전파
판교 테크노밸리 있는 경기도와 AI 산업육성 위해 MOU 체결

 

이 시장은 “광주에 AI 연구소, 공공빅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을 구축해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에 AI 연구소, 공공빅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을 구축해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광주시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을 23일 창립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AI HUB GWANGJU’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인공지능의 이슈와 트렌드를 심층 분석해 인공지능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산업별 사례를 공유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 AI, 산업이 함께 하는 혁신사회’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제임스 랜디 물릭 뉴욕주립대 공대학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 국내외 AI 관계자 및 전문가, 방청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과 광주가 선진 국가와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라는 판단 아래 세계를 상대로 ‘지능형 경제전쟁’에 뛰어들었다”며 “세계 유례가 없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성공시킨 것처럼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확정,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실리콘밸리의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연구소·기업들과 네트워크 구축 등 AI 중심도시를 향한 광주시의 성과들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이 시장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기술 집적화를 이루고 있는 경기도의 이재명 도지사와 성공적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분야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지원 및 협력,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협력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 시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국가 차원의 선택과 집중이다”며 “AI 4대강국 대한민국 비전과 추진전략, AI HUB CITY 광주의 역할이 하루빨리 발표해 범 국가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랜디 물릭 뉴욕주립대 공대학장은 “리더인 시장과 지역 사회의 열정과 의지가 강해 성공 필요조건을 갖췄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광주시
제임스 랜디 물릭 뉴욕주립대 공대학장은 “리더인 시장과 지역 사회의 열정과 의지가 강해 성공 필요조건을 갖췄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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