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명 정규직 첫걸음
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명 정규직 첫걸음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1.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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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하도급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 기술직 채용 과정 거쳐
1월 20일 정규직 첫발, 올해까지 총 9500명 특별고용 예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7일 오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문화회관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400명의 입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채용 기술직 신입모집을 통과한 근로자 400명을 위한 입사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 

올해 1월 선발된 근로자 400명은 사내하도급 직위를 내려놓고 20일부터 정규직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입사식은 ▲참석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입문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 영상편지 ▲신입사원 대표 소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하언태 사장은 격려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제조를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로봇,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과 같은 폭넓은 영역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도전의 과정에 신입사원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9500명을 특별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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