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다보스 포럼에서 한국 중소기업·스타트업 전략 모색
박영선 장관, 다보스 포럼에서 한국 중소기업·스타트업 전략 모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1.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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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차 세계경제포럼, 1월 21일~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사흘간 열려
인도네시아 장관, 아마존 부사장 등과 스타트업 지원 방안 논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보스 포럼에 참여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보스 포럼에 참여한다.(사진은 기사 내 행사와 무관함)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오늘부터 사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50차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에 참석해 제조혁신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올해 개최 50주년을 맞은 WEF는 개최지의 이름을 따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등 각국 정상과 장관, 기업인 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할 박영선 장관은 금일 오전 진행되는 '프론티어 2030 :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개발목표' 회의에 참여해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오후에는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혁신'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 데이터 센터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둘째날에도 박장관의 일정은 바쁘게 돌아갈 예정이다. 박 장관은 선진 제조 및 생산 부문 이사로서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참여 확대를 위한 논의에 참여하는 한편, AMP 이사회 등 회의에 패널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스마트공장 추진 전략을 세계에 소개한다.

무엇보다 주요한 점은 해당 포럼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대응할 수 있는 방안과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냐는 점이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아일랑가 하르타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도로시 템보 국제무역센터 사무총장 대행, 세계경제포럼 뵈르게 브렌데 수석이사, 아마존 웹서비스의 마이클 푼크 부사장 등과 면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4차 산업혁명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국 정상과 주요 혁신 기업들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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