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술집약형 창업인재 양성 위해 나선다..올해 242억 지원
과기정통부, 기술집약형 창업인재 양성 위해 나선다..올해 242억 지원
  • 이삭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1.2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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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랩 스타트업 2020' 행사 개최
한국형 I-Corps 사업 통해 98개팀 내외 발굴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험실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해 2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험실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해 2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삭 뉴스리포터] 실험실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이공계 우수인력을 기술집약형 창업 인재로 양성하기위해 2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랩 스타트업 2020' 행사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을 비롯하여 대학,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창업기업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의 실험실창업 지원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실험실 창업기업의 투자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창업팀들의 IR발표, 성과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실험실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원생 중심의 창업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논문·특허 등 공공연구성과와 이공계 우수인력을 기술집약형 창업으로 연결하는 실험실창업지원사업에 올해 2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으로는 올해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을 통해 98개팀 내외를 발굴할 예정이다.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연구성과와 원천기술이 성공적으로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현재 지원중인 '실험실 특화 창업선도대학'도 4개에서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앞으로 연구성과가 실험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업으로 연계되어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상상력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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