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 68.5%..전년대비 3.2%p증가
지난해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 68.5%..전년대비 3.2%p증가
  • 이삭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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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재활서비스 및 공단 취업전담조직 재활지원팀 신설 영향
직업훈련, 취업설명회, 취업성공패기지 등 일터 복귀 적극지원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이 전년 대비 3.2%p상승해 68.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이 전년 대비 3.2%p상승해 68.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삭 뉴스리포터]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이 전년 대비 3.2%p상승해 68.5%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산재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 및 공단 재활지원팀 신설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가 치료 후에 안정적으로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초기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인증병원에서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산재관리의사가 초기 치료단계부터 직업복귀까지 전 과정에 직접 개입하여 최상의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직장에 복귀하지 못한 산재노동자에게는 공단 취업전담조직인 권역별 재활지원팀에서 직업훈련, 취업설명회, 취업성공패키지 및 민간취업전문기관 연계 등을 통해 일터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올해도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편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먼저 산재노동자 치료 중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신규 고용인력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대체인력지원금 지원대상 사업장을 올 1월부터 기존 20인 미만 사업장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그 외에도 산재 장해인을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직장복귀지원금을 급수에 따라 평균 20만원씩 인상하였다. 

또한 산재노동자의 재취업 지원 및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권역별 재활지원팀을 기존 8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기도 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금년에 선진국 수준의 직업복귀율인 7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산재노동자에게 최적의 재활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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