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각지에서 일할 청년 찾는다..'청정지역 프로젝트' 추진
서울시, 전국 각지에서 일할 청년 찾는다..'청정지역 프로젝트' 추진
  • 이삭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2.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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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남, 제주 등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직무활동 경험
급여 월 220만원..서울시 거주 만19~39세 청년 지원 가능
서울시는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할 서울청년 3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할 서울청년 3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삭 뉴스리포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10개월간 다양한 직무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할 서울청년 3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하면서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경북도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올해는 전국 11개 지자체(부산, 울산,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로 확대 추진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3월부터 10개월간 전국 100여개 지역기업에서 주4일 근무를 하게 된다. 이 중 주1일은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된다. 월 급여는 220만원이 지급되며 기업별 복리후생제도를 제공받게 된다.

활동종료 후에는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이후 시에서 주관하는 청년일자리 사업 '넥스트 로컬'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10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이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 가능하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작년에 경북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올해 전국으로 확산된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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