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비정규직 근로자 53명 정규직 전환
영화의전당, 비정규직 근로자 53명 정규직 전환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5.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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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정규직 전환, 6일 임용식 열고 본격 출발
코로나19 인한 실직 시 신규채용 가점 부여 방식 채택
영화의전당이 비정규직 근로자 53명을 정규직 전환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이 비정규직 근로자 53명을 정규직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화의전당 전경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영화의전당이 간접 고용 근로자 53명을 직접 고용 방식으로 정규직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규직 전환 심의위·협의회를 구성해 전환 작업을 진행한 결과, 최근 이사회를 통과해 5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임용식은 오는 6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정규직 전환대상자 53명은 부산시 출연기관 중 최대 규모이다. 전환대상자는 영화의전당 소속 공무직으로 전환되며, 전환대상자 중 정년초과자는 기간제근로자 근무로 고용기간을 연장한다.

또 정규직 전환기준에 따른 실직이 불가피한 경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 등을 감안해 고용기간 6개월을 보장하며, 신규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 직원들과 전환 직원간의 차별을 최소화하면서, 전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라며 "전환 직원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속감 고취와 동기부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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