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5개 기업에 350억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5개 기업에 350억 보증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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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메디컬, 브랜디, 베르티스,그린랩스, 스튜디오씨드코리아 선정
각 기업에 70억원 씩 총 350억원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
신용보증기금 본사 건물(사진출처=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신용보증기금 본사 건물(사진출처=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하고 350억 원에 달하는 보증 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월 6일 '제3기 혁신 아이콘'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제3기 혁신아이콘은 ▲센스메디컬 ▲브랜디 ▲베르티스 ▲그린랩스 ▲스튜디오씨드코리아 등 이다.

신보가 진행하는 혁신아이콘 선정 및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스케이얼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월부터 첫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앞서 혁신아이콘 지원프로그램 1기, 2기에 총 12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투자 자금이 절실한 스타트업은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절실한 기회다.

이번 3기 모집에도 전차 대비 37.6% 증가한 216개 기업이 응모해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용보증기금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보증심사 등 엄정산 선발 절차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아이콘 선장 시에는 매출이 없거나 적자 중이라도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를 중점적을 판단했으며, 고성장 기업보다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신보는 선정된 기업에 각 70억 원씩 총 350억 원을 보증 지원하고 기업별 특성을 고려해 해외진출과 노무 컨설팅, 기업 간 사업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에 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과 체결한 혁신아이콘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선정 기업이 금융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 아이콘 선정 기업은 0.7%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향후 협약 은행도 신한은행과 기업은행등 2곳을 추가해 6개 은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이 창업 생태계에서 혁신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혁신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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