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건설기계, 5G기반 무인 플랫폼으로 스마트물류 구축
KT-현대건설기계, 5G기반 무인 플랫폼으로 스마트물류 구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5.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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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자율 주행 무인지게차 고도화 지원
건설기계, 산업차량 플랫폼 공동 개발 협력
KT와 현대건설기계가 5G기반 무인지게차를 통해 스마트 물류 환경 조성에 나선다.
KT와 현대건설기계가 5G기반 무인지게차를 통해 스마트 물류 환경 조성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사람이 없는 지게차가 짐을 실어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물료창고, 이미 현장에서 실현된 혁신 물류 환경의 모습이다. KT와 현대건설기계는 무인지게차 솔루션을 개발해 한층 더 고도화된 5G 기반 스마트 물류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5월 12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 사옥에서 '5G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무인지게차를 대상으로 한 5G 기반 원격관제 플랫폼 솔루션 구축과 영상, AR을 통한 A/S 지원이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4월 작업장의 환경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자율주행하는 무인지게차를 상용화한 바 있다.

KT는 이와같은 현대건설기계의 기술에 5G, AI 등을 지원해 자율주행 무인지게차가 작업을 더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 무인지게차 기술은 보다 빠르고 지연 없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사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5G 건설기계 산업차량 플랫폼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제조, 물류, 건설 현장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을 시도한다.

전홍번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산업차량을 시작으로 제조와 물류 현장을 5G와 AI로 혁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KT의 ICT 역량으로 국민의 삶과 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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