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200억 규모 펀드 하도급사까지 확대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200억 규모 펀드 하도급사까지 확대 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5.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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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협력펀드 200억 규모로 증액
지원대상 230여개 하도급사까지 확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사에 제공하는 펀드 규모를 두배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하도급사까지 확대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사에 제공하는 펀드 규모를 두배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하도급사까지 확대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협력펀드를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고 하도급사까지 지원에 나선다.

공단에서 진행하는 동반성장협력펀드가 올해 첫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IBK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펀드를 조성해왔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저금리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원도급사 외 하도급사 등은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이 증가하자, 동반성장협력펀드 규모를 200억 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해 자금난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동반성장을 위해 하도급사까지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공감했기 때문.

공단은 지원 대상을 기존 대전, 세종, 충청권역 원도급사에서 하도급사를 포함한 230여개 사로 확대한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동반성장협력펀드 조성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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