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전 국민에게 금융데이터 4450만 건 무료 공개
9일부터 전 국민에게 금융데이터 4450만 건 무료 공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0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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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정법인정보 등 미공개 정보 오픈 API 형태로 무료 개방
데이터, 핀테크 산업 및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금융당국이 비상장회사 정보 등 금융공공데이터 4450만 건을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금융당국이 비상장회사 정보 등 금융공공데이터 4450만 건을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오픈되지 않았던 비상장법인정보 58만 건과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4450만 건이 오픈 API 형태로 무료 개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금융데이터와 비상장법인정보 중 일부를 무료 공개한다고 밝혔다.

금융공공데이터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다.

기업과 금융회사, 통합공시, 자본시장, 국가자산공매 등 5개 핵심분야의 테마정보와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 4450만 건으로 구성된다. 비외부감사법인은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 기업이다. 때문에 여태까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게시되지 않았다.

통합기업 정보 중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비외부감사법인 정보 공개가 최초로 개방된다. 통합금융회사 부문에는 은행과 보험, 증권, 카드,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에 대한 정보와 함께 통합공시란에는 금감원이 공시하는 기업 정보가 공개된다.

또 통합자본시장란에 각종 증권 발행 정보가 공개되며 통합국가자산공매란에는 국유재산 등 정보가 공개된다.

금융위는 공개되는 금융공공데이터 정보가 데이터·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가치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금융당국은 금융공공데이터의 개방 범위를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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