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엘, 코로나 시대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 신기원 개척 ‘성큼’
제니엘, 코로나 시대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 신기원 개척 ‘성큼’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6.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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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환자이송 전문 프로그램 ‘메디룩’ 상용화 성공
이엠룩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맺고 프로그램 고도화 매진
성남시 의료원 등 전문기관 호평 속 타 의료기관 도입 잇따를 듯
김영식 이엠룩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김용욱 제니엘 의료사업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에 나섰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종합인재고용서비스 기업 제니엘이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의 혁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제니엘(대표 박춘홍)은 지난 6월 5일, 서초동 본사에서 ㈜이엠룩(대표 김영식)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거행하고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의 차별적 제공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니엘은 보다 공교해진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 바로 올해 상용화에 성공한 환자이송 전문 프로그램 ‘메디룩’(MediLook)이다. 현재 ‘메디룩’은 성남시의료원과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다수의 전문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여타의 의료기관에서도 도입을 검토할 만큼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고 있다.

사정을 잘 모르는 이들은 제니엘의 이런 행보가 뜻밖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사실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에 대한 제니엘의 관심은 갑작스런 일이 아니다.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와 관련된 제니엘의 족적은 2018년 특허를 받은 환자이송장치로 거슬러 올라간다. 환자이송과정에서 발생되는 인적 사고 및 관리리스크를 개선하는데 효율적인 이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 평택성모병원 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 

메디룩은 그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은 것으로, 현장 의료진들의 의견과 운영경험을 십분 반영해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말 처음으로 정체를 공개한 메디룩은 오래지 않아 의료기관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그를 바탕으로 보다 확대된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는 것이 제니엘의 복안이다.

그만큼 메디룩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이를 경험해본 이들의 일관된 증언이다. 이엠룩과의 이번 협약은 어떻게 보면 메디룩의 성공적 런칭을 자축하기 위한 기념식 성격이 강하다고 말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최근 불거진 코로나 사태에서 드러났듯, 기업환경은 끊임없이 변화를 강요받고 있다. 그 변화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제니엘이란 사실은 업계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다. 

기존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데 누구보다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제니엘이니만큼 의료 아웃소싱 서비스에 뛰어든 제니엘의 행보에 시선이 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제니엘 박춘홍 대표는 “단순한 인력 관리 서비스를 넘어 시대를 앞서갈 수 있는 스마트한 아웃소싱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전략적 협약을 통해 메디룩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의 인적 관리 시스템이 의료 아웃소싱 시장에 좀 더 활발하게 도입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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