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컨설팅 전용화 대표, 신간 ‘헤드헌팅이란 무엇인가’ 출간
HR컨설팅 전용화 대표, 신간 ‘헤드헌팅이란 무엇인가’ 출간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6.26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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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노하우 오롯이 담은 명실상부 '헤드헌팅 백과사전'
체계적 교육 미비로 힘겨워하는 후배들을 위한 대승적 결단
전문 학술서 부재한 상황에서 발간해 더욱 가치 높아
현장 경험 녹여놓은 최신 헤드헌팅 마케팅 기법 다수 수록
HR컨설팅의 전용화 대표가 자신의 공력을 오롯이 담아낸 신간 ‘헤드헌팅이란 무엇인가’를 25일 출간했다. 사진은 책의 표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한 기업의 핵심 노하우를 아무런 대가 없이 만천하에 공개하는 일이 가능한 걸까. 그것도 기업의 수장이 앞장서 그 일을 선도하는 일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이익 창출이 기업의 본령인 것은 누구나 아는 일. 그런데 기업의 대표가 앞장서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말은 곧 자신들의 비밀병기를 누구나 쓸 수 있게 만들었다는 말에 다름아니다. 무슨 의도일까. 

HR컨설팅 전용화 대표 이야기다.

국내 굴지의 헤드헌팅 기업 HR컨설팅의 전용화 대표가 자신의 공력을 오롯이 담아낸 신간 ‘헤드헌팅이란 무엇인가’를 25일 출간했다. 이번 책에는 그간 전 대표가 공들여온 헤드헌팅에 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헤드헌팅이 엄연한 산업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지 20년 이상이 흘렀지만 그에 관한 관련 연구는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국내에서 활약하는 수천의 헤드헌터들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밟지 못하고 주먹구구 식의 귀동냥에 의지해온 게 사실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가는 산업 현장에서 적게는 5-6년, 길게는 십년은 족히 흐른 구시대의 마케팅 기법을 차용하고 있는 셈이다. 덕분에 헤드헌터들은 말 그대로 악전고투에 가까운 전투를 치르고 있는 형편이다.

바로 여기에 이번 책의 출간 이유가 숨어있다.

전 대표는 헤드헌팅 사업을 십년 이상 진행해오면서 매번 그에 관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토로한다.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다듬기만 한다면 헤드헌팅 산업이 훨씬 발전할 수 있었음에도 그런 기회가 없어 산업 발전이 더딘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는 것.

그런 안타까움이 전 대표로 하여금 칼을 뽑아들게 만들었다. 자신이 그간 현장에서 느껴온 실무 지식과 교육을 통해 습득한 학문적 역량을 책에 담기로 결정한 것.

물론 이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책에 실린 모든 내용들이 하나같이 이익을 창출시킬 수 있는 핵심 노하우이기 때문이다. 그런 노하우를 경쟁자들에게 대가 없이 제공하는 일인 만큼 주변의 반대가 적지 않았다는 것이 전 대표의 말이다.

“짧은 시각으로 보면 그게 우리 회사의 영업 이익을 떨어뜨리는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크게 보면 결국 이를 통해 헤드헌팅 산업이 발전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는 전대표. 

전 대표는 이 책을 현재 활동 중인 헤드헌터들이 실무매뉴얼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그런 그의 말대로 책에는 전 대표가 10년 이상 현장에서 체득한 각종 마케팅 기법들이 빼곡하다. 가히 헤드헌팅 백과사전이란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책이란 게 책을 접해본 이들의 한결 같은 얘기다.

따라서 헤드헌터로 활약 중 이거나 혹은 헤드헌터를 꿈꾸고 있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물론 헤드헌터와 무관한 이들에게도 충분히 권할 이유는 있다.

헤드헌팅 산업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어 지식의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그의 필력이 책 곳곳이 녹아있어 설령 헤드헌팅을 모르는 이라 할지라도 재미있게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용화 대표의 저서 ‘헤드헌팅이란 무엇인가’는 현재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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