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에 등장한 AI안내로봇..GS건설 '자이봇' 첫 도입
모델하우스에 등장한 AI안내로봇..GS건설 '자이봇' 첫 도입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7.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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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과 음석인식 기능으로 서비스 안내 제공
GS건설, 로봇 활용 적극 도입해 스마트아파트단지 구축
GS건설이 모델하우스 서비스 안내 로봇 자이봇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모델하우스 서비스 안내 로봇 자이봇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사진제공=GS건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아파트 견본주택에 안내를 담당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이 등장했다. 바로 GS건설이 투입한 로봇 안내원 '자이봇(Xibot)'이다.

GS건설은 8월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등 모델하우스 내에 자율주행 안내 서비스 로봇 '자이봇'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모델하우스 용으로 최적화해 제작한 것으로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한다. LG전자의 클로이가 인천공항 등 공공장소가 아닌 모델하우스 내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클로이는 근거리 내 물체를 인식해 자율 주행 중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  AI 음식인식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어 고객의 궁금한 사항에 질의 응답하고 터치모니터로 상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이봇 도입을 확대해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안내 업무와 지정된 구역 패트롤 등 기본적인 업무 수행에서 점진적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안내, 택배배달,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고객 편의 업무로 확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

이에 더해 가정 내 업무 대체용 홈로봇 활용도 확대해 스마트한 아파트 단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홍보효과 극대화 효과와 청약을 위해 상담사에게 말하기 곤란한 가정사도 로봇과 챗봇으로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게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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