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산하 비정규직·여성·청년 위원회 출범
경사노위 산하 비정규직·여성·청년 위원회 출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8.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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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배려한 계층별 정책 제안 회의체
비정규직위원회, 민간위탁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논의
경사노위 산하 계층별 회의체가 공동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경사노위)
경사노위 산하 계층별 회의체가 공동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경사노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에 산하 계층별 회의체인 비정규직과 청년, 여성 노동자 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여성, 청년, 비정규직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발굴에 적극 참여하게된다.

경사노위는 8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여성, 청년, 비정규직을 위한 의제를 각각 발굴·정책 제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각각 이달 중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경사노위 산하 각 위원회에서 의제를 발굴하면 이후 경사노위 산하 업종별·의제별 위원회 안건으로 산정된다. 산정된 안건은 본위원회 의결을 거쳐 법·제도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각각의 위원회는 해당 분야를 대변하는 회의체로써 사회적으로 가시화된 문제에 주목한다.

먼저 비정규직위원회는 최근 각종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특수고용직과 같이 사용자가 불분명한 노무 제공자에 대한 보호를 논의한다. 또 공공기관의 민간 위탁 사업을 수행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논의와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해 아웃소싱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여성위원회는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채용 과정의 성차별 금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년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하게 된 기업의 채용 중단·연기 등으로 심화된 청년 일자리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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