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서다
중기부-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서다
  • 김우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8.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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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 중소기업 금융 지원 규모 증가
일자리사업 참여 중소기업, 지원금 및 장학금 지원
중기부는 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우진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8월 5일 서울 IBK본사에서 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히 중소기업 전문은행인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공동 협약이라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

IBK기업은행의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에 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일자리 금융 지원과 관련해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기업에 대해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IBK일자리 Plus대출 지원규모를 1000억 원 증액하고 지원 대상을 기존 일자리 창출기업에서 고용유지 기업으로 확대하고 대출 금리도 최대 1%p 감면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중기중앙회-IBK기업은행의 동반성장협력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출(1500억 원 규모) 및 금리 감면(0.75%P)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일자리 연계지원이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채용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필요 인력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대학·특성화고 연계형 청년 일 경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시 IBK일자리채움펀드(600억 원)를 활용해 금융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기중앙회 추천) 취업자가 많은 특성화고(국립제외)에 장학금을 지급(1인당 50만 원, 최대 100명)하고 ‘중기 일자리 플랫폼’(중기중앙회)과 ‘I-ONE JOB’(IBK기업은행)도 협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이다. 정부는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채용박람회 개최 시 중소기업 인식개선 전시관(연 2회 이상)을 운영하고 대학(특성화고)과 연계하여 중기중앙회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현장 체험(1회당 100명 규모로 연 8회 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은 중소기업 지원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아름다운 상호협력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모범적인 협업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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