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6만4000개 창출
정부,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6만4000개 창출
  • 김우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8.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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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감소 및 취약계층 고용비중 높은 사회적경제기업 중요성 증가
유망한 사회적경제기업 통합지원체계 마련 및 성장단계별 지원
신중년 재취업연계 과정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맞춤 전문 인력 채용

[아웃소싱타임스 김우진 뉴스리포터] 정부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2022년까지 6만4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고용비중이 높고 위기 시 복원력이 좋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목도가 증가했으며 공공 민간의 일자리 창출여력 보완,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중요성이 커졌다.

기획재정부는 8월 13일 개최된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성장유망기업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범부처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또한 소관부처가 창업 및 초기기업을 지원하고 중기부가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성장의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수인재의 유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기업의 유일을 촉진하기 위해 일경험 및 창업을 지원 및 교육·훈련 강화를 추진한다. 사회적 경제 선도대학을 기존 12개에서 2022년까지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중년 인력 활용을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대·중소기업 전문가협회 등과 연계해 재능기부뱅크 모집 등 활성화 할 계획이다. 재취업연계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전문 인력 채용수요에 맞춰 커리어 전환교육·인턴십등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채용관(워크넷, 테마별 채용관), 사회적기업전문인력 지원사업과의 채용연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멘토양성 과정을 통해 신중년의 세무·회계·노무 등 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영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민간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공공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성장금융과 사회적금융 인프라도 강화하여 3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의 자생·상생기반을 확충하여 1만4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역별 사회적경제 허브를 조성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사업모델 개발을 활성화 하고 상호금융 등을 통한 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진출분야를 다양화 시켜 1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분야 진출을 활성화한다. 녹색제품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진출을 촉진시키고 공적돌봄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진출을 확대한다.

소셜벤처 사업모델의 고도화 지원과 문화·교육과학 분야 사회적졍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소셜벤처에 특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인력, 비대면·해외 판도 등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문화ㆍ교육ㆍ과학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통한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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