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처리 현황 조회, 인증서 없는 모바일 간편 서비스 개시
산재 처리 현황 조회, 인증서 없는 모바일 간편 서비스 개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10.19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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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인증서 없어도 확인 가능
접수 번호 입력하면 민원서류 11종에 대한 현황 확인할 수 있어
산재 처리 진행 상황에 대한 조회가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능해진다.
산재 처리 진행 상황에 대한 조회가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능해진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10월 19일부터 산재 신청한 재해자가 별도의 앱이나 인증서 없이도 민원서류 처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산재 처리 상황을 확인하기위해 재해자가 웹사이트 가입 후 공인인증서 접속까지 처리하는 불편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 외국인 그리고 일반 재해자가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검색서비스'는 누구나 휴대전화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조회하고 싶은 민원서류의 접수 번호 입력을 하면 산재 처리 과정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조회 가능한 민원서류도 기존 요양신청서 등 3종에서 1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조회 가능한 민원서류는 요양급여신청서, 재요양신청서, 전원요양신청서, 추가상병신청서, 진료계획서, 휴업급여청구서, 요양비청구서, 장해급여청구서, 유족급여청구서, 상병보상연금청구서, 간병급여청구서 등이다.

아울러 서류 처리 중으로 단순 표시됐던 처리 경과도 의학 소견 의뢰, 현장 재해조사 등 14개 진행 상황으로 구체화하여 상세 안내하도록 개선됐다. 처리중 상태는 구체적 내용을 일자별로 조회할 수도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모바일 검색서비스는 공단의 업무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산재 처리의 신속성을 제고함은 물론, 코로나 일상 시대에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산재를 신청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온 고객 중심서비스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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