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비대면 방식으로 국제금융기구 진출의 장 마련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기획재정부가 19일(목)까지 '제12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과 19일에는 기구별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인재들에게 국제금융기구 채용 정보와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20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각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온라인으로 우리나라 인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제금융기구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G),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녹색기후기금(GCF),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은 기구별 프레젠테이션, 맞춤형 컨설팅, 채용 면접 등을 실시한다.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은 기구별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각 기구의 인사정책, 채용정보 등을 소개하고 심층세션에서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거나 채용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어서 올해에는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총 84건에 대한 채용 면접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은 이번 채용 면접을 통해 우리나라 인재들을 선발하여 내년 중 채용 예정이며, 기타 국제금융기구들도 면접 결과에 따라 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와 같이 올해에도 세계은행(WBG), 아시아개발은행(ADB), 녹색기후기금(GCF) 한국인 직원들이 국제금융기구에서의 경험을 소개하고 조언도 해줄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금년 사용될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와 기존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이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