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인테크, 지연·학연 벗어난 새로운 방식 영업으로 글로벌까지 나아간다
아람인테크, 지연·학연 벗어난 새로운 방식 영업으로 글로벌까지 나아간다
  • 강석균 기자
  • 승인 2021.01.27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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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아웃소싱 리딩컴퍼니]
아웃소싱 본연의 가치로 고객사와 신뢰 쌓아
베트남, 인도 등 해외진출로 글로벌화 주력
아람인테크는 새로운 영업 방식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으며 성장중이다. (제공=아람인테크)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아웃소싱 전문기업 아람인테크(대표 이서윤)는 지연, 학연 등 이른바 인맥을 통한 영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켜온 기업이다.
 
직접 발품을 팔며 고객사를 방문해 아웃소싱 도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사업영토를 확장해왔다. 여기에 HR컨설팅, 노무리스크 관리방안 등의 역량을 더했다. 

이러한 설득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서윤 대표는 “이러한 영업방식은 물론 어렵지만 아웃소싱 본연의 가치를 충실히 설득하고 서비스로 검증한 덕분에 고객사와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회사는 2004년부터 국내 대기업들과 계약을 수주하기 시작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05년엔 아람인코리아를 설립하면서 분야별 전문화에 초석을 다졌다. 

현재 아람인테크는 연매출 380억 원, 아람인코리아는 연매출 120억 원의 중견 아웃소싱기업으로 성장했다. SPC그룹계열, 풀무원, 아라마크, 동원홈푸드, 롯데제과, 신한카드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아람인테크 이서윤대표 (제공=아람인테크)

2015년부터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본격적인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아람인푸드 인도네시아를 설립해 단체급식 서비스사업을 시작했고, 베트남, 인도까지 확대를 준비 중이다.또한 현지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쌓은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도 개척중인 것이다. 

아람인테크 이서윤 대표는 “최근 해외진출을 위해 회사에 부재중일 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마음 놓고 해외에 체류할 수 있는 이유는 직원들을 믿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에게 늘 무한한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업계에 대해서도 “파견, 도급업은 무엇보다도 전문성이 필수”라며 “우리 업계도 단순 인력공급 사업에만 치중해서는 안되며 기업이 꼭 필요로 할 만한 자체 경쟁력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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