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제품 개발비용 최대 5천만원 지원
산업현장 안전제품 개발비용 최대 5천만원 지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2.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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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품 제조업체 등록·안전인증 통과 업체 대상
올해 지원 총액 5억 5700만원, 전년 대비 약 1억 7000만원 확대
제조업체 자금지원 안내 팜플렛. (제공=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우수 안전제품의 산업현장 유통을 장려하기 위해 유해·위험 기계 등의 연구개발 및 시험장비 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2월 1일 발표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연구개발자금과 시험장비 구매자금을 각각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유해·위험 기계 및 방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로 등록하고 안전인증을 받았거나 자율안전확인신고를 실시한 업체다.
    
신청은 2월 25일까지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은 13개 제조업체가 총 4억 2600만 원 자금지원을 받았으며, 연구개발자금은 사업장당 평균 3900만 원, 시험장비 구매자금은 평균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작년 연구개발자금 지원을 받은 A 업체는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는 난슬립(non-slip) 아웃솔’을 개발하여 디자인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코로나19 방역물품 제조업체 5개소에 품질 및 성능 수준 향상을 위한 시험장비 구매자금 1억 96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자금지원 예산 총액이 5억 57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억 7000만 원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호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이번 자금지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제품의 유통을 확산시켜 산재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예산을 확대하여 중소기업과 국내 안전제품 시장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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