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시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 지급을 시작한다.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의 구직 지원료를 6개월 간 지급하는 정책으로 올해 목표 지원 대상인원은 총 2만 명이다. 또한 활동지원금 외에도 청년 활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청년 지원을 위해 현재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3월 3일 오후 6까지로, 온라인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시넝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세~34세 청년으로, 최종학력이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취업자는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소득요건은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건강보험료 기준 월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27만 7765원, 직장가입자 25만 2295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선정 가능 인원을 초과하면 납부 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내일채움공제, 청년월세, 지역일자리·뉴딜일자리 등 이미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 신청이 불가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30일 오후 6시 서울청년포털 마이페이지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첫 지급일은 4월 23일이 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