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반 개방형 혁신제품·서비스개발'에 12억 4000만원 투입
'ICT기반 개방형 혁신제품·서비스개발'에 12억 4000만원 투입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2.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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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중심 정보통신기술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목적
국민 대상 아이디어 발굴..참여형 연구개발 지원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사업 접수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월 19일 오후 2시에 '2021년도 ICT기반 개방형 혁신제품·서비스개발지원 사업 설명회' 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과기부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ICT형 혁신 서비스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장 중심의 정보통신기술 혁신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에 나서는 점이 특징이다. 과기부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검증을 거친 뒤에 사용자 참여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 10개 과제에 총 12억 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일반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작년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접수된 총 481건 중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표적인 사업 아이템으로는 치매증상 의심환자의 음성‧시선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인공지능 치매선별 모바일 의료서비스 플랫폼’이 있다. 해당 아이디어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받았다. 이밖에 ‘인공지능 기반의 아동학대 예방 서비스 개발’ 등 9개 아이디어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10개 아이디어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및 검증 지원을 위해 2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1년도 ICT기반 개방형 혁신제품·서비스개발지원 사업’에 대한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경쟁기획방식의 2단계 지원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1단계에서는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모델 구체화 및 가능성 검증을 지원하고, 1단계 추진성과가 우수한 과제 중 5개를 선정하여 2단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2단계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단계에서는 해당 제품‧서비스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리빙랩 운영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용자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접수는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정보통기획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공고문과 응모양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뉴딜의 실현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장․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ICT 제품과 서비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되어 국민 생활 편의 및 공공 안전을 제고하고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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