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53개 지자체와 협력해 800개 '지능형슈퍼' 육성
중기부 53개 지자체와 협력해 800개 '지능형슈퍼' 육성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3.1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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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신청한 동네슈퍼 중 최종 800개 점포 선발
중기부, 지자체로부터 최대 700만 원 지원 가능
스마트슈퍼 도입 단계별 지원 자료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의 기술을 도입해 야간에도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3월 10일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53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중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희망 점포를 4월 중 800개 점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과 사후관리에 대해 중기부와 지자체로부터 각 최대 500만 원, 최대 200만 원까지 총 7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상권이 위기인 상황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슈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지만 한정된 재원 때문에 많이 신청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동네슈퍼와 같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있어 규제나 보호 위주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동네슈퍼의 디지털화를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동네슈퍼를 유통산업의 주체로 변화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상세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슈퍼 참여점포는 위 누리집과 개별 지자체 누리집 등을 통해 3월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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