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완성도, 제품의 시장성, 사업화 역량 진단해 맞춤형 지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 하는 데 유형별 맞춤 지원을 시행한다. 중진공은 각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사업화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아직 사업화하지 않은 중소기업의 보유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통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 지원,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기술이전으로 구분되며 기술완성도(Technology), 제품의 시장성(Marketability), 사업화 역량(Capability)을 진단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화 지원은 컨설팅, BM개선 등 기획 부문과 시제품 제작 등 기술 부문, 또 마케팅 부문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한도는 사업지의 75% 이내이며 최대 8000만 원 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사업화 유망기업(TC) 32개사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사업은 기술강화 추진기업(MC)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능 개선과 성능향상 등을 위한 R&D 지원에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사업비의 90% 이내다.
기술 이전 분야는 기술보유기업(TM)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규모는 진단결과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기술이전 사업은 기술거래 플랫폼 등록 및 기술 마케팅 등에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달인 4월 1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기업 당 1개 과제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복 신청에 주의해야 한다.
관련한 상세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중진공 스마트진단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