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울산 콜센터 집단감염...전국 긴급점검 실시
고용부, 울산 콜센터 집단감염...전국 긴급점검 실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4.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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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울산콜센터서 21명 무더기 확진 판정
모든 지역 상담센터 대상 긴급 특별방역점검
고용노동부 울산 고객상담센터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고용부가 긴급방역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울산 고객상담센터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고용부가 긴급방역점검에 나섰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역 콜센터 지역원 21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사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확진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고용부 콜센터와 민간의 주요 콜센터 사업장에 대해 긴급 특별방역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확진자 한명이 발생했던 고용노동부 울산 고객상담센터의 직원 126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추가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원의 가족 2명까지 합하면 확진자 수는 총23명까지 늘어난다.

아직 2차 감염에 대한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콜센터가 위치해있었던 청사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한편, 해당 지점의 콜센터 업무는 천안, 안양, 광주 등 타 센터로 분산해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상담센터에 대해 긴급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민간 주요 콜센터에 대해서도 지방노동관서, 관할 지자체 등과 협의해 이번 주 중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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