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망사고 20% 낮추자" 관리·감독 등 예방 강화
"산재 사망사고 20% 낮추자" 관리·감독 등 예방 강화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4.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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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지역 청장,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장 등 참석
추락·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3대 안전조치 집중 점검 이행
3대 안전조치 자료 (제공=고용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고용노동부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연석회의’를 통해 산재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업장 관리·감독 강화 등 노동자들의 산재 예방 방안 마련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이번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을 비롯해 서울청, 중부청, 경기지청, 강원지청, 부산청, 대구청, 광주청, 대전청 등 8개 대표 청장과 안전보건공단 8개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산재 사고사망자 20% 이상 감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의 산재 사망사고 감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전 지방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에서는 ‘산재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을 기관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사망사고 발생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촘촘한 지도·감독을 당부한다”며 ”공단이 패트롤 점검 등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도·점검하고, 법 위반 현장은 고용노동부가 엄정하게 행·사법처리를 실시하며, 재점검을 통해 조치사항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확인하는 3중 점검·감독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차관은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추락·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3대 안전조치 집중 점검을 확실히 이행할 것이다”며 “4월 중 대폭 확대된 패트롤카*의 배치가 완료되는 만큼, 위험현장을 구석구석 순찰하고 점검하여 현장에서 사망사고 예방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사업장의 지속적인 사망사고 예방이 가능하도록 안전보건진단 명령, 안전보건개선계획수립 명령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되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고용노동부는 매월 지방관서,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 등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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