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동안전보건우수기업 인증제 시행...최대 1200만원 지원
서울시, 노동안전보건우수기업 인증제 시행...최대 1200만원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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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일터 조성에 목표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집중 지원...총45곳 선정
서울시가 노동안전보건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45곳을 선정한다.
서울시가 노동안전보건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45곳을 선정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일터 조성을 위해 우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을 첫 시행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노동안전보건우수기업 인증제는 우수 기업을 인증·지원함으로써 민간이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둔다.

특히 해당 사업은 안전관리가 미흡할 수 있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한다. 먼저 3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형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45개를 선정한다.

인증대상 기업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서울에 위치한 30인 미만의 기업이다. 업종 제한은 없으며,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노동환경개선자금'을 업체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안전장비 및 비상구급용품 구입을 비롯해 산업재해예방 교육비, 노후작업장 및 휴게시설 개선비용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단 지원금액은 기업별로 상이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금액은 기업별로 제출한 노동환경자금 활용계획서를 평가해 정해진다.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별 맞춤형 노무컨설팅과 노무상담도 무료로 진행한다. 

노동안전보건기업 인증사업 신청은 5월 17일까지 필요서류 구비 후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최종 기업 선정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한다.

노동안전보건우수기업 인증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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