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개입 1만6000원에 약국에서 구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개입 1만6000원에 약국에서 구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4.3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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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온라인 팜 통해 오늘부터 전국 유통
정확성은 정식 검사보다 떨어져...보조수단으로 활용해야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검사하는 자가검사키트를 전국 약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검사하는 자가검사키트를 전국 약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 약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저 품목 허가가 내려진 SD바이오센서의 자가검사키트를 29일부터 온라인팜을 통해 유통을 시작했다. 소비자는 빠르면 오늘부터 약국에서 키트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개입 1만 6000원으로, 사용자가 직접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15분~30분 안에 양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정식 검사법에 비해 정확성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자가검사키트의 결과를 맹신해서는 안된다. 특히 무증상자의 경우에는 검사 결과의 정확성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키트 결과와 실제 확진 여부가 다를 수 있다.

이에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개인이 신속한 확진검사가 어려울 경우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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