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양·성남,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육성사업 추진
수원·고양·성남,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육성사업 추진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4.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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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전문가 컨설팅 등 경기도 대표 글로벌 행사 육성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세계유산도시 포험 개최 예정
2019년 토크콘서트 사진 자료 (제공=경기도청)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1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육성사업’ 공모 결과, 수원·고양·성남 등 3개시를 선정했다.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은 지역별 산업 특색을 고려해 마이스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관성, 국제행사로 성장 가능성, 행사장 국제기준 적합성 등을 고려해 공모 사업 대상으로 3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개시가 제시한 마이스인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최대 6500만원의 개최 지원금 및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경기도 대표 글로벌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3개시의 마이스를 구체적으로 보면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유산과 도시브랜딩 그리고 지속가능 관광·마이스’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관광기구(UNWTO) 등 국제기구 인사와 학계의 전문 강의가 이뤄진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수원화성 토크 콘서트’와 9월 24일 저녁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시연도 진행한다.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5회째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마이스 목적지 관련 국제회의’를 표방한다. 

세계 도시마케팅 및 마이스 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가하며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 ▲국제 지역 지속가능성 관리(GDSM) 아시아 태평양 세미나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3년 연속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으로 선정된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성남시청사와 분당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최된다.

헬스케어,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 성남시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업체 70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건강 강좌 등 산업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또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선정된 행사가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스타 마이스 행사로 육성해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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