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데이터안심구역'에서 미공개 고용·노동 통계정보 공개
오늘부터 '데이터안심구역'에서 미공개 고용·노동 통계정보 공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5.1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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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연구자 대상 원시데이터 공개 앞서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 차원
연구단체, 기업, 교육기관 등 미개방데이터 제한적 이용 가능
데이터안심구역 홈페이지 화면
데이터안심구역 홈페이지 화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그동안 민간에 공개되어있지 않았던 미공개 고용 및 노동 통계 정보가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부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중구 소재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해당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연구단체나 기업, 교육기관 등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제한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분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데이터는 직업훈련 통계 보고서로 시도에서 시군구 단위로 확대 제공된다.

오는 8월 예정인 연구자 대상 원시 데이터(Raw Data) 공개에 앞서 고용과 노동 데이터 개방에 대한 통계제공 범위, 이용 편의성 등 사용자 수요와 의견 수렴을 위해 개방이 추진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코로나 시대에 노동시장 상황을 제공하여 자치단체의 인력양성계획 수립 등 노동시장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개방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고용노동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고용노동 행정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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