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초이스', 놓친 휴대폰요금 25% 할인 찾아줘
'스마트초이스', 놓친 휴대폰요금 25% 할인 찾아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5.18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택약정할인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진행
단말기 구입 지원금 받지 않은 경우 요금할인 적용
중고폰, 자급제폰, 약정 만료자도 모두 적용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배포하는 선택약정할인 홍보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배포하는 선택약정할인 홍보 포스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현재 이동통신 3사는 단말기 구입 시 공시 지원금을 받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선택약정 할인을 통해 이동통신요금 25%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대한 홍보가 미비해 25% 요금할인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용자가 약 1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휴대폰 선택약정 할인(25% 할인)에 대한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선택약정 25% 할인 요금제는 중고폰이나 자급제폰 이용자 또는 기존 약정이 만료된 이용자도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가 약 1200만명이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기준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사용자 전체 수 총 2765만 명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셈.

과기정통부는 스마트초이스 사이트에 접속하면 현재 자신이 이용하는 단말기로 25%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과기부는 이와 동시에 많은 국민이 이와 같은 서비스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과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통신3사의 약관을 개정해 약정 만료자에게 발송하는 25% 요금할인 가입안내 문자메시지를 약정만료 전후 총 2회에서 총 4회로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25% 요금할인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해 이용자 편익을 제고할 방침"이라며 "약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통신3사에서 이에 준하는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온라인·무약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